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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조회수 : 2071
양선희  (환자/가족) 2019-05-13

2016년10월에 폐암3기진단받고 방사선치료와항암치료받고2017년1월에 뇌전이로 감마나이프 치료후 타세바복용중입니다 타세바복용하면서 많이좋아졌습니다 그런데 2019년4월에 부신전이로 방사선치후 배도많이아프고 힘듭니다 담당의는 위염인것같으니 검사해보자하는데 검사날짜가 5월말일이라 기다리는동안 다른데로전이된건아닌지 걱정입니다 3월에검사후 부신전이만 말씀하셨는데 그사이 다른데로전이가된걸까요
이건희
(환자/가족)
참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계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우선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긋하게 먹기 바랍니다. 전이는 그리 빠르게 되는 않습니다. 한 두달 사이에 전이는 되지 않습니다. 방사선 치료 방법인데 혹시 정위방사선이라 했는지요? 그 방식이 가장 후유증이 적은 방식인데.. 전통적 방사선치료는 부신 근처의 다른 장기에 영향이 없을 수 없습니다. 특히 위라든지.. 그래서 복통이 오는지도. 그리고 방사선 치료도 초기 몇 번 한다고 바로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나타나는데 바로 복통이라니 의사도 당황스러운 것 같습니다. 참고로 폐암의 경우 뇌와 간, 부신 및 뼈로 전이가 많은데 님의 가족의 경우 뇌와 부신이군요.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추가 전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담당 간호사에게라도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간호사는 경험이 많아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2019-05-14 오전 9:07:37 
이건희
(환자/가족)
타세바로 치료 받고 있는 경우 부신으로 전이가 되었지만 폐암의 부신 전이이기 때문에 내성이 발생하지 않는 한 계속 타세바로 치료할 것 같습니다. 효과가 좋으니까요. 폐암 3기에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4기로 봅니다. 만만치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시고 환자의 체력유지에 신경을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항암치료에 방사선 치료까지 결합하기 때문에 상당한 부작용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시고 그런 부작용은 치료를 중단하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치료를 계속하는 한 다소의 부작용은 환자가 감당할 몫입니다. 그러려니 하면서 잘 먹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잘 먹어야 치료기간을 늘릴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치료기간에는 암에 좋고 나쁜 음식이 없습니다. 넘어가는 것은 무엇이든지 많이 먹어야 합니다.
2019-05-15 오전 8:36:30 
이건희
(환자/가족)
오늘은 양선희씨가 듣기 힘든 이야기를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알고 계시리라 생각은 하지만 현실을 바로 진단할 필요가 있다 생각해서 드리는 말입니다. 폐암3기에서 두곳으로 전이가 된 상태라면 많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치료도 치유 목적이 아닌 연명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족이 할 수 있는 일은 첫째 환자의 삶의 질입니다. 의사도 동의할지 모릅니다만 환자가 복통을 호소하면 진통제도 놓아드리고 하면서 환자가 고통없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환자의 컨디션 유지입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항암과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견딜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는데 주력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여기서 제가 언급하기 그렇지만 3년~5년 생존율도 그리 높지 않으니까요. 여러 가지를 생각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저를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9-05-16 오전 9:05:54 
양선희
(환자/가족)
도움주셔서너무너무감사합니다 지금 궁금한건 부신 방사선하기전에는 아픈데도없고 밥도잘먹고 컨디션 최상이였는데 부신방사선 하는날부터 갑자기 배가아프기시작하면서 먹는것도 좀덜먹고 힘들어하니 갑자기왜그러는지 걱정입니다
2019-05-16 오전 10:52:44 
[상담위원:이계찬]
(환자/가족)
쉽지않으신 여건하에서도 노력하시는 양선희님께 응원의 기운을 보냅니다. 수없이 몰아치는 염려,근심을 물리치시고 긍정과 희망을 더하시기 바랍니다. 아내를 살리려고 공부하다보니 암을 기적처럼 극복한 사례들이 많더군요. 암 신약 연구박사들도 많구요.'말기암'를지나 '포기암'상태에서 살아난 사례들도 적지 않게보았습니다. 단,병원치료와 더불어 온열,식이,면역증강제복용,해독,운동 등 보다 심화된 노력을 병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승리를 기원드립니다!
2019-05-16 오후 5:44:11 
이건희
(환자/가족)
지난 번에도 제가 물었지만 환자가 받은 방사선요법의 명칭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방사선 조사(쬐는 것) 방법에 따라 부작용의 부위와 심각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방사선 요법의 원리를 설명드립니다. 방사선이 전이 암에 조사되면 암세포 내에 있는 유전자나 세포의 핵이 손상을 받아 한참 지난 후 암세포가 사망하는 원리입니다. 일반인이 상상하듯이 방사선이 암세포를 태워죽이거나 레이저 광선 같은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검사를 위해 X선 촬영을 하면 아픕니까? 전혀 아니지요. 방사선 치료도 꼭 같습니다. 금방 어느 부위가 아플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검사용 X레이도 자주 하면 암의 위험이 있다는 경고의 말은 X레이도 방사선이라 어떤 부위에 자주 통과하면 그곳 조직의 세포에 돌연변이가 생겨 몇 년 뒤에 암이 발병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그래서 한 두번 방사선요법으로는 어떤 느낌도 통증도 없습니다. 그러나 횟수가 잦아지면서 특정 장기나 조직이 방사선에 자주 피폭되면서 서서히 변이가 생기고 장기와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기는 원리입니다. 결론적으로 환자의 복통은 방사선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리고 같은 원리로 방사선요법의 효과도 생각보다 천천히 나타납니다. 다소 이해가 되시는지요?
2019-05-17 오전 8:57:33 
양선희
(환자/가족)
네 감사합니다
2019-05-17 오전 11:03:28 
이건희
(환자/가족)
그리고 가족이시니까 직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의 상태는 엄중합니다. 폐암의 5년 생존율은 통게적으로 20% 전후입니다. 그러므로 환자의 나이와 가족관계 유무 등을 고려하여 환자에게 적절한 삶을 살도록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 탁월한 면역요법제 같은 치료제가 나올 수 도있지만 환자의 하루하루 삶의 질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생명은 유한합니다.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 보다 얼마나 보람있게 살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70대에 막 들어섰습니다. 삶의 길이보다 가치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환자가 고통 없이 치료하고 살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프면 진통제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019-05-20 오전 9:16:23 
양선희
(환자/가족)
통증은훨씬줄었습니다 식사도잘하고 아직까지는 일상생활하는데 지장은없습니다
2019-05-20 오후 12:15:15 
이건희
(환자/가족)
참 다행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하게 가벼운 걷기 같은 운동도 하고 잘 먹고 하면서 버티는게 중요합니다.
2019-05-21 오후 2:45:03 
이건희
(환자/가족)
오늘도 나와보았습니다. 혹시 좋은 소식이 더 있나 하고... 아무튼 통증도 줄고 식사도 잘 한다니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이 없는 겁니다. 타세바 복용에도 이 정도로 병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좋은 상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힘 내시고 이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운동도 조금씩 하면서 입맛을 잃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2019-05-22 오전 8:42:20 
양선희
(환자/가족)
항상 좋은말씀과격려 감사합니다
2019-05-22 오전 10:23:40 
이건희
(환자/가족)
더 악화만 되지 않고 병과 동행할 수 있다면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의 바램이 아닐런지요. 이 상태를 쭉~ 유지하시기를 빕니다.
2019-05-23 오전 8:36:32 
양선희
(환자/가족)
혹시 암통증이 새벽에 더심한가요 낮에는괜찮은데 꼭 자다가 새벽에 통증이 있다네요 내일검사고 30날 진료데 걱정도돼고조바심이나네요
2019-05-27 오전 9:58:14 
이건희
(환자/가족)
모든 통증은 낮보다 밤에 심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경험하는 바입니다. 그것도 의사에게는 이야기 하시되 별다른 답이 없으면 환자가 견뎌야 할 몫입입니다. 그리고 절대 조바심을 내지 말라고 하십시요. 암 투병은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경주입니다. 매일매일 사소한 것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면 긴 싸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바쁜 의사와 면담시 까먹지 않도록 미리 질문할 사항을 적어 가시기 바랍니다. 질문을 많이 하는게 좋구요. 질문이 없으면 진료가 금방 끝납니다. 유의히시기 바랍니다.
2019-05-27 오전 11:41:04 
양선희
(환자/가족)
감사합니다
2019-05-27 오후 2:18:11 
이건희
(환자/가족)
진료 잘 받으시고 의사가 무슨 말을 해도 흔들림 없이 버티십시요. 가족의 삶이지 의사의 삶이 아닙니다. 하루하루의 삶이 환자들이 살아가는 진정한 가치있는 삶입니다.
2019-05-28 오전 1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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